가을 낭만여행 새 파트너 아우디 Q4 SUV 제격이죠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10.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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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40 e-트론 연식변경 모델
주행거리 43㎞ 늘어 411㎞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도 탑재
아우디 Q4 40 e-트론(왼쪽)과 Q4 40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코리아

깊어가는 가을, 아우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함께 단풍 구경과 캠핑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아우디는 지난 9월 'Q4 40 e-트론' 연식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로, 이전 모델보다 43㎞ 늘어난 411㎞ 주행이 가능하다.

Q4 40 e-트론 스포트백 모델은 52㎞가 늘어난 409㎞를 달릴 수 있다. 완충 시 별도 충전 없이도 서울에서 약 180㎞ 거리의 태백산 백천계곡을 넉넉히 왕복할 수 있을뿐더러 캠핑에 유리한 전기차인 만큼 인근 캠핑장에서 가을밤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Q4 40 e-트론 모델은 빠르게 전기차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아우디가 지난해 9월 최초로 출시한 모델이다. 아우디에 대한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 선호도를 반영하듯 당시 출시 2개월 만에 모두 판매가 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1.6㎏·m 스펙으로 전기차만의 압도적인 출력과 토크감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콤팩트 SUV 성향에 맞게 도심 주행과 장거리 주행 모두에 적합한 승차감과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연료효율 모드에서 다이내믹 모드까지 주행 모드를 다섯 가지로 바꿀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탑재한 만큼 단풍길을 찾아가는 도중 차량이 없는 한적한 산길을 만난다면 약간의 와인딩도 즐겨볼 만하다.

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180㎞의 운전이 걱정된다면, 차량에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를 활용해 보다 편한 귀갓길을 누려볼 수도 있다. 앞유리에 띄워지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직접 대시보드를 체크하면서 운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앞바퀴 조향각 확장을 통해 회전 반경이 10.2m로 짧아지는 만큼 산길 운전 등 급한 코너가 많은 길에서 주행 편의성도 높다.

동급 전기차 대비 가격 메리트도 있는 편이다. '아우디 Q4 40 e-트론' 가격은 6170만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570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원이다.

동급 유럽산 프리미엄 전기 SUV 가격이 6000만원대 후반~8000만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는 데 비해 합리적인 편이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식 아우디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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