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노련하고 빠른 볼 흐름’ LM, EFS 제압 … 1승만 더 하면 디비전1 우승

손동환 2023. 10. 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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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이 언니의 위용을 과시했다.

LM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1 1~3위 결정전에서 EFS를 49-20으로 꺾었다.

LM은 2쿼터 시작 3분 2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5-5)로 앞섰다.

LM은 3쿼터 종료 1분 19초 전 35-15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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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이 언니의 위용을 과시했다.

LM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1 1~3위 결정전에서 EFS를 49-20으로 꺾었다. 바로 다음에 열릴 하이퍼와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1위로 이번 대회를 마칠 수 있다.

LM은 강력한 대인방어로 EFS를 압박했다. EFS의 공격을 페인트 존 밖으로 밀어냈다. 동시에, 빠른 공격 전개로 점수를 빠르게 따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5-0으로 앞섰다.

LM은 넓은 코트 활용과 빠른 패스로 EFS를 밀어붙였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움직이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에, LM은 점수를 효율적으로 따냈다. 10-5로 기선을 제압했다.

터지지 않았던 요시카와 이마리의 슛도 터졌다. 정소현의 높이 역시 빛을 발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볼 흐름에 잘 녹았다. LM은 2쿼터 시작 3분 2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5-5)로 앞섰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LM은 흐름을 더 크게 탔다. EFS를 본격적으로 몰아붙였다. 24-9로 전반전을 마쳤다.

조은정이 3점으로 3쿼터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LM의 볼은 전반전처럼 유기적으로 돌았다. 심판진이 감탄할 정도였다.

LM은 3쿼터 종료 1분 19초 전 35-15로 달아났다.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그러나 집중력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하이퍼와 최종전에서 이겨야, 디비전1 1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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