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레알 미드필더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을까?’ 스승-제자 재회? 연봉 213억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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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 스페인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니 크로스 영입을 준비 중이다. 연봉 1,300만 파운드(약 213억)를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2014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로 합류한 후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로스는 레알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고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로 은퇴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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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 스페인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니 크로스 영입을 준비 중이다. 연봉 1,300만 파운드(약 213억)를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2014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로 합류한 후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핵심 선수로 팀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와 함께 일명 크카모 라인을 형성하면서 레알 전설의 중원 한 축을 담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로스는 레알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고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로 은퇴설이 제기됐다.
크로스는 레알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는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상황이 쉬운 건 아니다.
크로스는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등 젊은 피와의 경쟁에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가 크로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사실 처음은 아니다.
크로스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4개의 우승을 함께했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맨시티가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왔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길 원하면서 적임자로 크로스를 낙점했다.
크로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적료가 없다는 것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걸림돌도 있다. 크로스가 레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길 바라는 것이다. 맨시티의 제안을 고사한 후 커리어를 끝낼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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