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골결정력 1위는 황희찬→'9월의 선수' 손흥민-'득점 1위' 홀란드도 넘어섰다…EPL 사무국이 인정

김종국 기자 2023. 10. 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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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는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로 나타났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최상위권에 있는 선수 중 슈팅 전환율이 높은 선수들을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이상 터트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슈팅 전환율을 계산해 발표한 가운데 황희찬의 슈팅 전환율이 가장 높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12차례 슈팅을 기록해 5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다. 슈팅 전환율은 41.7%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이상 기록 중인 6명의 선수 중 슈팅당 득점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황희찬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이삭이 슈팅 전환율 33.3%로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을 터트려 손흥민과 함께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라있는 이삭은 18차례 슈팅을 시도해 6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슈팅 전환율 26.1%로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23차례 슈팅을 시도해 6골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시어러, 앙리, 스콜스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선수들과 함께 이달의 선수상을 4차례 수상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홀란드는 슈팅 전환율 25%로 4위에 올랐다.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32차례 슈팅을 시도해 8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32개의 슈팅 중 18개가 유효슈팅으로 연결됐고 슈팅 정확도는 56%였다.

[황희찬, 손흥민, 홀란드. 사진 = 프리미어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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