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태국 음식 문화 무시? "현지 식사 방법 존중..의도 없어" [공식]

윤성열 기자 2023. 10. 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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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태국 음식 문화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태국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해명에 나섰다.

백종원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국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태국 미식의 팬으로서 무까타를 즐기는 태국 분들의 식사 방법도 존중한다"며 "태국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고 무까타를 함께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뷰 했을 뿐, 어떤 의도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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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태국 음식 문화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태국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해명에 나섰다.

백종원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국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태국 미식의 팬으로서 무까타를 즐기는 태국 분들의 식사 방법도 존중한다"며 "태국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고 무까타를 함께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뷰 했을 뿐, 어떤 의도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영상에서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한 부분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며 "국내외 많은 팀원 분들의 관심 감사하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백종원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웹 콘텐츠 '배고파.방콕' 8편을 통해 태국 방콕의 한 식당에서 돼지고기 요리 '무까타'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무까타'에 대해 "월남전에 참전했던 한국 군인들이 불고기판을 가져와서 유래됐다는 썰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백종원은 '무까타'를 굽는 고기판을 보며 "한국 불고기판"이라며 불판이 타지 않게 굽는 비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영상을 본 일부 태국 네티즌들은 백종원이 '무까타'를 태국식으로 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무까타'가 한국 불고기에서 유래됐다는 설명에 불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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