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사흘째 전북선수단, 메달 53개 획득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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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선전을 펼치면서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15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체전 사흘째인 이날 현재(오후 2시 기준)까지 전북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4개, 동메달 23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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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선전을 펼치면서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15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체전 사흘째인 이날 현재(오후 2시 기준)까지 전북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4개, 동메달 23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육상 해머던지기의 김태희(이리공고)는 이번 체전에서도 대회 신기록(60.22m)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전북 수영의 간판인 한다경(전북체육회)도 자유형 800m에서 대회 신기록(8:39:96)으로 1위를 기록했다.
철인3종 혼성 릴레이 경기에서도 전북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자전거 단체추발(삼양사), 펜싱 강지원(전북제일고), 수영 김혜진(전북체육회), 철인3종 김지환(전북체육회) 등도 금메달은 전북에 선물했다.
레슬링에서는 금메달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전북체고의 김도형(G60kg급)과 전유준(G72kg급), 최재노(G97kg급) 그리고 전주대 윤동현(G97kg급)과 윤건형(G87kg급) 등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의 유혜빈(전북체고)은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차지, 2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산악의 이도현(전북협회), 배드민턴 공희용·윤민아(전북은행), 역도 홍유빈(순창고) 등은 값진 은메달을, 펜싱의 이유빈(호원대), 롤러 손근성(전북체육회) 등도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 선수단은 태권도와 육상, 레슬링 등 경기일정이 남은 다수 종목에서도 선전이 예상 돼 더 많은 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은만큼 선수들의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전북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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