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청소년 축구 4강 신화 이끈 故 박종환 감독 추모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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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故 박종환 감독의 이야기를 다룬다.
15일 저녁 방송되는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3년 세계 청소년 축구 4강 신화를 이끈 승부사 故 박종환 감독의 마지막 가는 길을 공개한다.
"다시 태어나도 축구인으로 살겠다"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던 故 박종환 감독의 마지막 이야기는 15일 저녁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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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故 박종환 감독의 이야기를 다룬다.
15일 저녁 방송되는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3년 세계 청소년 축구 4강 신화를 이끈 승부사 故 박종환 감독의 마지막 가는 길을 공개한다.
지난 7일 갑작스레 박종환 축구 감독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85세. 안타까운 소식에 축구계는 물론 그의 팬들과 그에게 축구를 배웠던 수많은 제자들까지 큰 충격에 빠졌다.
故 박종환 감독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4강에 오르는 신화를 만들었다. 기적 같은 '4강 신화'로 당시 대한민국 축구의 영웅으로 등극했고, 외신들은 한국 축구팀을 '붉은 악령'에 비유했다. 이는 '붉은 악마'의 전신이 되어 여태까지 이어오고 있다.
화려했던 지난날과 달리, 다소 쓸쓸한 말년을 보냈다. 지인들에게 여러 번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리는가 하면 소중했던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며 생활고와 외로움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손길로 다시 한번 재기에 성공했고, 2020년 K3 리그 여주FC 창단 총감독을 맡는 등 업적을 남겼다.
그런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필두로 레전드 축구인 허정무, 신연호, 고정운, 하석주, 김태영 등이 나서 유가족을 위로했다. 추도사를 맡았던 신연호 감독은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호랑이처럼 무섭고 야속했지만, 타국에서 선수들에게 직접 김치찌개를 끓여 먹일 만큼 정 많은 분이었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故 박종환 감독의 오랜 팬이었던 연예계 인사들도 방문했다. 과거 학창 시절부터 개그맨 故 이주일과 절친한 사이였던 故 박종환 감독.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을 익히 듣고 자란 후배 개그맨 엄영수는 지난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에서 가수 김세레나, 배우 김형자와 함께 故 박종환 감독을 응원한 사이라며 "2년 전부터 조금씩 몸이 안 좋아져서 걱정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그에게 전하지 못한 많은 지인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다시 태어나도 축구인으로 살겠다"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던 故 박종환 감독의 마지막 이야기는 15일 저녁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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