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망언’했던 라리가 회장 “뮌헨의 케인 영입은 비정상, 첼시-맨유는 효과 없고, PSG는 돈 낭비 챔피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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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유 등 해외 빅클럽을 비판했다.
테바스 회장은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비용이 엄청나고 따라잡기 어렵다"며 "우리는 지속 가능한 것을 선호한다.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손실을 만들고 싶지 않다. 우리(스페인 라리가)는 2000년 이후 34개의 유럽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것은 지속 가능함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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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유 등 해외 빅클럽을 비판했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라리가 회장이 정상적이지 않은 이적시장에 대해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테바스 회장은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열린 ‘델로 스포르트’에서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바스 회장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예시를 들었다. 회장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영입한 일을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대해서도 혹평했다. 그는 “첼시는 많은 돈을 썼지만 효과가 없었다. 맨유에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다른 리그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테바스 회장은 “이탈리아에는 손실이 있는 클럽이 있다. 그들의 소유주는 계좌 정리를 위해 개입해야 한다. 세금 납부가 연기될 수 있다. 스페인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교했다.
이어 “세리에 A는 약간의 도움 덕분에 중요한 선수들을 살 수 있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은 6억 5,000만 유로(한화 약 9,254억 원)를 잃었다. 재무상태표를 속이지 않는다면 더 많은 손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돈을 낭비하는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테바스 회장은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비용이 엄청나고 따라잡기 어렵다”며 “우리는 지속 가능한 것을 선호한다.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손실을 만들고 싶지 않다. 우리(스페인 라리가)는 2000년 이후 34개의 유럽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것은 지속 가능함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테바스 회장은 “우리는 모두가 엘 클라시코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을 찾고 있다”라며 2015년부터 우리는 성장 전략에 임했다. 그것은 매우 경쟁적이며, 덕분에 스페인 팀은 유럽에서 훌륭한 일을 해냈다”라고 주장했다.
테바스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도 테바스 회장은 프리미어리그와 사우드 프로 리그가 이적 시장을 망쳤다고 비난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를 향해 망언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 8월 칼라브레스 기자와 인터뷰 도중 바르셀로나 탓을 했다. 칼라브레스 기자는 회장에게 ‘테바스 체제에서 라리가가 파멸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테바스 회장은 ‘UEFA 랭킹이 하락한 것은 라리가에서 우승하고도 유럽대항전에서 부진한 클럽(바르셀로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면서 바르셀로나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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