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권순우, 어깨 부상으로 전국체전 단식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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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단식 경기에 기권했다.
권순우는 15일 목포부주산 테니스코트에서 김민성(대구광역시청)과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단식 준준결승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기권을 선언했다.
권순우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 에이전시 관계자는 "어깨 부상이 재발해 전국체전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월 어깨 부상을 당해 6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권순우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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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단식 경기에 기권했다.
권순우는 15일 목포부주산 테니스코트에서 김민성(대구광역시청)과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단식 준준결승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기권을 선언했다.
복식, 단체전에는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아 그대로 전국체전을 마무리한다.
권순우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 에이전시 관계자는 "어깨 부상이 재발해 전국체전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월 어깨 부상을 당해 6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권순우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다.
이후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참가한 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아시안게임 단식 2회전에서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한참 낮은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3-6 7-5 4-6) 패배를 당한 권순우는 라켓을 부수고,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절해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았다.
권순우는 홍성찬(세종시청)과 조를 이뤄 나선 아시안게임 복식에서는 준결승에서 패배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어깨 부상이 도진 탓에 앞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일정도 미정이다. 관계자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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