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파도에 드론으로 일상품·중국음식 등 배송

정관희 기자 2023. 10. 15.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 고파도에 일상품과 중국음식 등이 드론으로 배송된다.

서산시는 고파도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상용화 실증 앞서 13일 고파도리 마을회관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이용 방법을 고파도 주민에게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은정 스마트정보과장은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실증이 원활히 진행돼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 관광객 대상 서비스 시행
드론배송서비스 주민설명회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와 이완섭 시장이 섬 지역 배송을 위해 드론에 교촌치킨을 넣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충남 서산 고파도에 일상품과 중국음식 등이 드론으로 배송된다.

서산시는 고파도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상용화 실증 앞서 13일 고파도리 마을회관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이용 방법을 고파도 주민에게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파도리 드론 상용화 주민 설명회. 사진=서산시 제공

고파도에 있는 주민과 관광객이 스마트폰 앱 '서산 날러유'를 통해 일상품 등을 주문하면, 중리포구에서 수소·배터리 멀티콥터가 매주 이틀씩 하루 4회(오전 10시와 11시·오후 1시와 2시) 약 15분을 비행해 물건을 배송한다.

시는 배송 후 돌아오는 길에는 지역 특산물인 건어물 등을 가져오는 서비스도 실증할 계획이다.

섬 주민들을 위한 의약품 드론 배송 서비스 실증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서산의료원 등과 협의 중이다.

시는 앞서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대상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오은정 스마트정보과장은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실증이 원활히 진행돼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곡면 중왕리 중리포구에서 치킨 드론배송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