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빈곤층 여성 자립 돕자…인제 '2023 옥스팜워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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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와 강원 인제군은 전 세계 빈곤층 여성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2023 옥스팜워크(OXFAM WALK)'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인제군 용대황태 영농조합법인을 출발해 만해마을, 인제 가을꽃축제 현장 등을 걷는 옥스팜워크에는 전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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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와 강원 인제군은 전 세계 빈곤층 여성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2023 옥스팜워크(OXFAM WALK)'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인제군 용대황태 영농조합법인을 출발해 만해마을, 인제 가을꽃축제 현장 등을 걷는 옥스팜워크에는 전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옥스팜워크는 10km를 걸으며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홍보대사인 배우 이하늬도 참가자들과 함께 걸었다.
이하늬는 "이번 기부 프로젝트가 가난으로 인해 꿈을 잃은 전 세계 빈곤층 여성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좋은 뜻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해 주신 인제군 관계자와 파트너 기업,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사회적 약자를 돕고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뜻깊은 행사를 인제에서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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