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소프트테니스팀' 창단 추진

이다온 기자 2023. 10. 15.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동구가 지역 내 우수선수 유출을 방지하고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소프트테니스팀 창단을 추진한다.

박희조 청장은 "그동안 지역에 실업팀이 없어 우수한 선수들이 대전을 떠남에 따라, 인재유출과 지역 내 스포츠 역량 저하 문제를 겪었다"며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으로 우수선수 육성 및 활용을 통한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나아가 동구 체육문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창단 목표…16-23일까지 지도자 모집
대전 동구청사 전경. 사진=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지역 내 우수선수 유출을 방지하고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소프트테니스팀 창단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내 학교에서 소프트테니스팀 소속으로 활동하는 우수선수들은 실업팀이 없어 졸업 후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역인재의 역외유출 문제 등이 고질적인 문제로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동구엔 대동초, 충남중, 대전대 등에 소프트테니스팀이 구성돼 있다. 대전대의 경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내 실업팀 창단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필요성에 공감해 창단을 추진, 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에 힘입어 동구 소프트테니스팀을 추진하게 됐다.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도자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이달 중 지도자 모집을 시작으로 선수선발 등 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소프트테니스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지도자 선발을 위한 서류접수는 16-23일까지 동구청 관광문화체육과에서 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내달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5개구 중 직장운동경기부가 운영 중인 곳은 유성구 여자 레슬링팀이 유일하다.

박희조 청장은 "그동안 지역에 실업팀이 없어 우수한 선수들이 대전을 떠남에 따라, 인재유출과 지역 내 스포츠 역량 저하 문제를 겪었다"며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으로 우수선수 육성 및 활용을 통한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나아가 동구 체육문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