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건축사협회, 캔스트럭션 대회 성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건축사협회는 최근 도내 건축 관련 구성원과 함께 '충남 캔스트럭션 대회'에서 제작한 조형물의 충남도청 문예회관 로비 전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캔스트럭션은 건축을 매개로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빈곤 문제에 함께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게 충남건축사협회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건축사협회는 최근 도내 건축 관련 구성원과 함께 '충남 캔스트럭션 대회'에서 제작한 조형물의 충남도청 문예회관 로비 전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된 캔스트럭션은 건축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자들이 식품 캔을 쌓아 올려 창조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이후 활용된 캔을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세계적 자선 행사다.
캔스트럭션은 건축을 매개로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빈곤 문제에 함께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게 충남건축사협회의 설명이다.
충남 캔스트럭션 대회는 이달 12-15일 서산과 보령, 천안, 아산 지역 대학생과 건축 동아리 고등학생 등 모두 5개 팀 70여 명이 참여해 건축사들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대회엔 지역 건축사회의 기부와 해태 HTB, (사)소비자기후행동, 사조산업의 후원 등으로 마련한 약 3만 개의 식품 및 음료 캔이 활용됐다.
충남건축사협회는 대회에 앞서 3개월 간의 오리엔테이션과 중간 발표회 등을 거쳐 지난 6일 최종 실물 쌓기를 완료했다.
조형물은 같은 기간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가 열린 도청 문예회관 로비에 전시됐다. 작품에 쓰인 캔은 이후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유병숙 참여건축사 대표는 "지역사회에 대한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전문가의 봉사 의미를 강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 개최는 지역 내 건축 관련 구성원과 기업 및 자선단체가 함께하는 시민 참여의 첫 걸음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추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건축을 통한 사회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여성 복부 자상 발견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