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건축사협회, 캔스트럭션 대회 성료

신익규 기자 2023. 10.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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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축사협회는 최근 도내 건축 관련 구성원과 함께 '충남 캔스트럭션 대회'에서 제작한 조형물의 충남도청 문예회관 로비 전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캔스트럭션은 건축을 매개로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빈곤 문제에 함께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게 충남건축사협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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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축사협회는 최근 도내 건축 관련 구성원과 함께 '충남 캔스트럭션 대회'에서 제작한 조형물의 충남도청 문예회관 로비 전시를 15일 성료했다. 사진=충남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협회는 최근 도내 건축 관련 구성원과 함께 '충남 캔스트럭션 대회'에서 제작한 조형물의 충남도청 문예회관 로비 전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된 캔스트럭션은 건축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자들이 식품 캔을 쌓아 올려 창조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이후 활용된 캔을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세계적 자선 행사다.

캔스트럭션은 건축을 매개로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빈곤 문제에 함께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게 충남건축사협회의 설명이다.

충남건축사협회는 최근 도내 건축 관련 구성원과 함께 '충남 캔스트럭션 대회'에서 제작한 조형물의 충남도청 문예회관 로비 전시를 15일 성료했다. 사진=충남건축사협회

충남 캔스트럭션 대회는 이달 12-15일 서산과 보령, 천안, 아산 지역 대학생과 건축 동아리 고등학생 등 모두 5개 팀 70여 명이 참여해 건축사들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대회엔 지역 건축사회의 기부와 해태 HTB, (사)소비자기후행동, 사조산업의 후원 등으로 마련한 약 3만 개의 식품 및 음료 캔이 활용됐다.

충남건축사협회는 대회에 앞서 3개월 간의 오리엔테이션과 중간 발표회 등을 거쳐 지난 6일 최종 실물 쌓기를 완료했다.

조형물은 같은 기간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가 열린 도청 문예회관 로비에 전시됐다. 작품에 쓰인 캔은 이후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유병숙 참여건축사 대표는 "지역사회에 대한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전문가의 봉사 의미를 강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 개최는 지역 내 건축 관련 구성원과 기업 및 자선단체가 함께하는 시민 참여의 첫 걸음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추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건축을 통한 사회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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