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승, 15연승...현대건설, 올 시즌은? "대표팀, 부상선수 있어 상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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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충분히 검증된 '경력직' 모마의 파괴력, 그리고 첫 아시아쿼터 선수인 태국 국가대표 위파위와 함께 돌아온 현대건설이다.
경기 전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잘 준비한다고는 했는데 (첫 경기를 앞두고는)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초반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나 부상선수가 좀 있어서 잘 버텨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잘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첫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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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이미 충분히 검증된 '경력직' 모마의 파괴력, 그리고 첫 아시아쿼터 선수인 태국 국가대표 위파위와 함께 돌아온 현대건설이다.
1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고예림의 수술로 인한 시즌아웃과 황민경의 이적으로 리시브라인의 부재가 제법 크다. 사령탑 강성형 감독은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위파위를 영입, 이 부분을 보충했다.
중원을 지키고 있는 양효진의 존재가 가장 큰 가운데 이다현, 김다인, 김연견 등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온 선수들의 컨디션도 관건이다. 이제는 적이 된 야스민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한 공략도 주목해 볼만한 포인트다.
경기 전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잘 준비한다고는 했는데 (첫 경기를 앞두고는)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초반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나 부상선수가 좀 있어서 잘 버텨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잘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첫 소감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22, 22-23시즌 모두 초반 12연승, 15연승으로 크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당시 중심에는 야스민이 있었지만 현재는 외인 선수를 교체했고, 아시아쿼터 선수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표팀에 다녀온지 얼마 안되는 선수와 수술, 재활 등으로 빠진 선수가 있어 이전 시즌들과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연속으로 이긴다고 오버페이스라고도 하는데 잘 하니까 이겼던거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좀 다르다"며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아직 호흡적인 문제도 덜 됐고, 대표팀 등 여러가지 상황이 좋지는 않다. 그대로 게임을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잘 준비가 돼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팀은 최근 이다현(미들블로커), 김다인(세터), 김연견(리베로) 등이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정지윤(아웃사이드 히터)은 훈련 도중 인대 부상을 입어 빠졌다. 대표팀 컨디션에 대해서 묻자 강 감독은 "세터(김다인) 쪽이 약간 걱정되는데 큰 부상은 없어 다행이고, 본인이 준비를 잘 한 듯 보인다"고 답했다.
두 팀 경기는 오후 4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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