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끝까지 싸워준 이혜수, 바투가 보여준 마지막 힘

손동환 2023. 10.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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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수가 끝까지 싸워줬다.

바투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 하는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2 1~3위 결정전에서 클로버에 16-24로 졌다.

이혜수는 바투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하는 선수.

이혜수의 높은 에너지 레벨과 넓은 활동 범위가 바투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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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수가 끝까지 싸워줬다.

바투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 하는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2 1~3위 결정전에서 클로버에 16-24로 졌다. 디비전2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바투는 클로버전 후반부에 점수를 따냈다. 그 흐름을 플로우전 선취점으로 이었다. 클로버전 초반보다 좋은 흐름으로 1쿼터를 소화했다.

이혜수의 움직임도 첫 경기보다 부드러워졌다. 이혜수는 바투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하는 선수. 하이 포스트에서 지역방어를 공략하려고 했고, 3점 라인 밖에서 볼 핸들러를 도와주려고 했다.

이혜수의 높은 에너지 레벨과 넓은 활동 범위가 바투에 힘을 실었다. 다른 선수들도 이혜수와 활발히 움직였다. 많이 뛰고 넓게 움직인 바투는 9-5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바투는 2쿼터 시작 4분 가까이 점수를 얻지 못했다. 여러 선수를 활용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혜수의 움직임도 2쿼터에는 잘 나오지 않았다. 2쿼터 중반까지 앞섰던 바투는 9-14로 열세에 놓였다.

이혜수는 림 근처에서 점수를 노렸다. 그러나 플로우의 수비에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바투 또한 플로우의 유연해진 볼 흐름을 넘어서지 못했다. 3쿼터 또한 열세로 마쳤다. 16-2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이혜수는 어떻게든 페인트 존에 접근했다. 장원선의 높이에 어떻게든 맞서려고 했다. 패색이 짙어졌지만, 마지막까지 골밑 싸움을 했다. 루즈 볼에도 집념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그런 태세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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