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기 바닥 다지며 회복 국면 진입"
강은나래 2023. 10. 15. 15:17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가 바닥을 다지면서 조금씩 회복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진했던 경기 지표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내린 것을 두고는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지만 올해 1.4%에서 내년 2.2%로 0.8%p 오른다는 것은 이례적으로 높게 본 것"이라며 "웬만한 경제 규모의 국가 중 2%대 초반 전망치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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