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어린 딸 두고 유방암으로 세상 떠난 친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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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관련 행사에 참석해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2일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기도한 김 여사 축사를 통해 "저에게도 어린 딸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정기 검진, 규칙적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방암 발생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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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관련 행사에 참석해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5일 오전 김건희 여사는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에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페스티벌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기도한 김 여사 축사를 통해 “저에게도 어린 딸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정기 검진, 규칙적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방암 발생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이런 상황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방암 환우들을 만나 암치료비 및 생활이에 대한 고충을 들은 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진심 어린 격려는 병마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유방암 환우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사랑을 보내야 한다”며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반드시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유방암 자가검진 부스를 찾아 자가검진 시연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자가검진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분들에게 주기적으로 손쉽게 자가검진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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