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품은 해' 금환일식 장관 미국· 남미 등지서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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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태양의 중앙을 가려 둥근 테두리만 보이는 '금환일식' 현상이 오늘 미국과 중남미 각국 등 아메리카 대륙 곳곳에 걸쳐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관측된 금환일식은 태양을 가리는 달의 공전궤도가 지구로부터 가장 멀 때 발생한 것입니다.
금환일식 현상이 미 대륙에서 마지막으로 나타난 것은 2012년이었으며 2046년쯤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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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태양의 중앙을 가려 둥근 테두리만 보이는 '금환일식' 현상이 오늘 미국과 중남미 각국 등 아메리카 대륙 곳곳에 걸쳐 나타났습니다.
태양의 테두리만 반지처럼 보여 '불의 고리'라고도 불리는 '금환일식'은 우리시각 오늘 새벽 1시 13분 미 서부 오리건, 유타 주 등을 시작으로 멕시코, 벨리즈, 콜롬비아 등 중남미 각국으로 이어졌습니다 .
이번 일식을 보기 위해 해변과 사막 지대 등에 자리 잡은 각 지역 주민들은 특수안경을 착용하고 천체가 펼치는 희귀한 장관을 구경했습니다.
이번에 관측된 금환일식은 태양을 가리는 달의 공전궤도가 지구로부터 가장 멀 때 발생한 것입니다.
금환일식 현상이 미 대륙에서 마지막으로 나타난 것은 2012년이었으며 2046년쯤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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