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큰 가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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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강수량이 평년 이상 수준을 유지해 '기상 가뭄'이 정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안전부는 10~12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15일 내놨다.
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10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11월과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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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개월 기상가뭄 정상상태 유지 전망
전국 댐·저수지 저수율 예년 수준 이상 유지
올해 말까지 강수량이 평년 이상 수준을 유지해 '기상 가뭄'이 정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안전부는 10~12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15일 내놨다. 최근 6개월 동안 전국 누적 강수량은 1468.7㎜로 평년의 136.4% 수준이었다.
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10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11월과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이달 4일 기준 84.2%로, 평년(67.6%)을 크게 웃돌었다. 전국 8개 도 중 평균 이하인 곳은 전남(76.7%)과 경남(84.3%) 등 2곳이었다. 1년 전(87%)과 견줘 저수율이 떨어진 곳은 경남이 유일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26%, 117% 수준이다.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하지만 비상급수를 시행하는 곳이 없지는 않다. 3일 기준 인천 중구·옹진군, 전남 진도군, 경남 통영, 강원 홍천, 경북 안동 등 6곳 시군·구 38곳 4344명이 생활용수를 운반급수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들은 도서·산간이란 지역적 특성 때문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댐 수문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추후 가뭄 단계 신규 진입 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계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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