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전 방지' 사우디 찾은 블링컨, 빈살만 왕세자와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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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로 중동에 급파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과 무함마드 왕세자의 회담이 이날 오전 사우디 리야드에서 예정됐다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2일부터 이스라엘,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를 방문했으며 이후에는 아랍에미리티(UAE)와 이집트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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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중동 평화 역할 해 달라" 요청도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로 중동에 급파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과 무함마드 왕세자의 회담이 이날 오전 사우디 리야드에서 예정됐다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2일부터 이스라엘,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를 방문했으며 이후에는 아랍에미리티(UAE)와 이집트로 향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이 중동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고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것이 이번 순방의 목적이다.
특히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에서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AFP통신은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해 온 사우디가 최근 관련 논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이날 사우디 방문 중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동 평화를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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