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美 연준 관계자들의 추가인상 불필요 발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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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금융여건 긴축 전환 가능성을 근거로 추가 인상 카드를 더 이상 꺼내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에 주목했다.
이에 이번 금리 급등 이후 기존 매파적인 견해를 표현한 연준 관계자들이 금융여건의 긴축 전환 가능성을 근거로 추가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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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변동성, 끝을 짐작할 수 있는 사안”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금융여건 긴축 전환 가능성을 근거로 추가 인상 카드를 더 이상 꺼내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서 연준은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으로 5.6%를 제시했다. 현 기준금리가 5.50%인 만큼 향후 한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최근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상보다는 동결에 가까운 발언을 내놓고 있다.
공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연준은 자신들이 기존에 제시했던 기준금리 정점에 대한 수치를 그대로 두고 2024년 점도표를 통해 인하 시기나 강도를 조율하는 방식의 매파적인 견해를 드러냈다”면서 “어떤 형태로든 기준금리 인상을 당초에 봤던 수준에 비해 높이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추석 명절 직후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견해로 시중금리가 추가 상승 변동성을 분출했지만 중요한 것은 높아진 시중금리를 눈으로 확인한 이후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한결 같이 부드러워졌다는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이번 금리 급등 이후 기존 매파적인 견해를 표현한 연준 관계자들이 금융여건의 긴축 전환 가능성을 근거로 추가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에 주목했다.
그는 “해당 발언들 뒤에 금융 여건 변화를 보면 실제 골드만삭스 등에서 집계한 금융여건 지수들은 10월초 금리 상승을 비롯한 각종 가격 변수들의 변화를 근간으로 금융여건이 종전보다 타이트해졌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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