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테니스 임호원&한성봉, "아시안파라게임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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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 광주)과 한성봉(대구달성군청)이 2022 항저우아시안파라게임(장애인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임호원과 한성봉은 15일 끝난 2023 휠체어테니스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임호원과 한성봉을 포함한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8일, 격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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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 광주)과 한성봉(대구달성군청)이 2022 항저우아시안파라게임(장애인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의 에이스 페어로, 남자복식에서 보다 높은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임호원(세계 단식16위, 복식 18위)과 한성봉(단식 45위, 복식 23위)은 이번 대회 단식, 복식 두 종목에 모두 출전한다. 아직 대진표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남자복식에서는 2번 시드를 받을 것이 유력하다. 두 선수 모두 복식에 조금 더 초첨을 맞추고 있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파라게임에 나서는 한성봉은 "아시안파라게임은 국가를 대표해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평상시 오픈 시합과는 다른 각오로 준비 중이다. 오랜만에 출전하는 아시안파라게임인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6리우패럴림픽,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파라게임, 2020도쿄패럴림픽 등 종합 대회 출전 경력이 풍부한 임호원은 "그동안은 (나보다) 훨씬 실력이 우수했던 선배님들과 복식 페어를 이뤘기 때문에 내가 케어를 받으면서 복식 시합을 준비할 수 있었다. (한)성봉이 형은 내가 많이 믿고 의지하는 형이다. 이번에는 나도 형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관계자는 "휠체어테니스에서는 일본이 가장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중국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중국만 넘어서면 남자복식에서 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호원과 한성봉은 15일 끝난 2023 휠체어테니스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임호원이 결승에서 한성봉을 6-1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휠체어테니스 마스터스대회는 같은 기간 열리고 있는 WTA코리아오픈의 이벤트 대회로 진행됐다. 우승자인 임호원에게는 250만원, 준우승자인 한성봉에게는 150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됐다.
임호원과 한성봉을 포함한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8일, 격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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