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만경강변에 파크골프장 증설…내년 6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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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파크 골프 생활 체육인들을 위해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 골프장을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날 오산면에 위치한 만경강 목천지구에서 파크 골프장 증설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해 지난 9월 만경강변에 위치한 하천 유휴 부지를 파크 골프장 조성 부지로 만들기로 했다.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 골프장은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3만2000㎡ 18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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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파크 골프 생활 체육인들을 위해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 골프장을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날 오산면에 위치한 만경강 목천지구에서 파크 골프장 증설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허전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익산시의원, 익산시 파크 골프 회원,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파크 골프는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종목이다. 그동안 익산 지역에서는 파크 골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동호인들 사이에서 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해 지난 9월 만경강변에 위치한 하천 유휴 부지를 파크 골프장 조성 부지로 만들기로 했다.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 골프장은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3만2000㎡ 18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클럽하우스, 화장실 등 이용자 편익을 위한 부대 시설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특별 교부세 보조금, 시비를 포함해 총 19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북부권 어울림 파크 골프장을 포함해 총 54홀의 파크 골프장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체육 시설 조성에 힘쓰겠다"며 "목표 기간 내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이 하루 빨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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