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5년만에 800만관중 돌파…역대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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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5년 만에 역대 4번째로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4일까지 712경기에 누적 관중 798만4592명이 입장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매진됐다.
이로써 KBO리그는 2018년 관중 807만3742명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BO리그는 이날까지 715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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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가 5년 만에 역대 4번째로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4일까지 712경기에 누적 관중 798만4592명이 입장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매진됐다.
LG는 경기 시작 7분을 앞둔 오후 1시53분께 2만375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KBO리그는 2018년 관중 807만3742명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넘어섰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넘어섰던 KBO리그는 2019년 총 관중 수가 728만6008명으로 줄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관중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했고, 방역 대책이 완화된 2022년에는 607만6074명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패, 선수·단장의 일탈과 비위 행위 등 각종 악재가 있었지만, KBO리그는 뜨거운 순위 싸움 속에 관중 몰이에 성공했다.
4월 1일 개막전에는 5개 구장에 모두 만원 관중이 들었다. 10개 구단 체제에서 개막전 전 구장 만원 관중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또 9월 9일에는 더블헤더를 포함해 5개 구장에서 펼쳐진 9경기에 총 12만8598명의 관중이 입장해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KBO리그는 이날까지 715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달성했다. 9월 24일 700만 관중 달성 후 74경기 만이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페이스다. 2017년 700만명에서 800만명에 다다를 때까지 78경기가 걸린 것이 종전 역대 최소 경기 수였다.
올 시즌 홈 경기에 가장 많은 관중을 불러모은 구단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LG 트윈스다. 성적, 흥행을 모두 잡았다.
특히 LG는 15일 홈 경기 매진으로 올 시즌 홈경기 최종 누적 관중 120만2637명을 기록했다.
LG 구단이 홈 관중 수 120만명을 돌파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10개 구단 체제에서 홈경기에 120만명이 넘는 관중을 불러모은 것은 LG가 최초다.
14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1214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4% 늘었다.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보다 평균 관중이 늘어났다. 키움은 평균 관중 수가 71%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7일 정규시즌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아직 3~5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역대급 3위 전쟁이 펼쳐지고 있어 최다 관중 역대 3위 기록도 기대케 하고 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은 2017년 기록한 840만688명이고, 2위는 2016년 833만9577명이다. 2018년이 뒤를 잇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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