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영웅본색’ 판권 내 것..김민종과 한국판 만들고파” (라디오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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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이 영화 '영웅본색' 판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김보성에게 "'영웅본색' 한국 판권을 가지고 있는 게 맞냐"고 질문을 던졌다.
박명수는 "'영웅본색'과 형님하고 어울린다"고 했고 이에 김보성은 "꿈이 있었다. 김민종과 한국판 영웅본색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데뷔할 때 꿈이었는데 아직까지 꿈을 실현 못했다. 죽기 전에 그 꿈을 이루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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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고향'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김보성과 전화 연결로 대화를 나눴다.
박명수는 김보성에게 "'영웅본색' 한국 판권을 가지고 있는 게 맞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보성은 "그거는 맞다. 주윤발이 나온 '영웅본색'이 원래 리메이크다. 저는 1966년도 원래 본 영화의 리메이크 판권을 갖고 있는 거다. 오리지널 판권이다. 그런데 그것도 기간이 지나서 홍콩으로 또 가야 한다. 만기가 돼서. 연장해야 한다. 연장을 하려면 돈이 들어간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영웅본색'과 형님하고 어울린다"고 했고 이에 김보성은 "꿈이 있었다. 김민종과 한국판 영웅본색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데뷔할 때 꿈이었는데 아직까지 꿈을 실현 못했다. 죽기 전에 그 꿈을 이루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보성은 이름을 본명 허석에서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했다. 박명수가 이름을 바꾼 이유를 묻자 그는 "본명 허석과 예명 김보성을 합해 허석김보성으로 바꿨다. 본명으로 28년을 살았고 예명으로 28년을 살아서 56살 때 재작년에 본명과 예명을 합했다. 석김보성이라고 불러라. 사실 예명은 김보성을 계속 쓰고 있다. 이름을 바꾼 후 좋아진 것들이 있다. 사실 좋아진 게 있다기보다는 팬들과의 의리로 김보성이 더 유명하니까 허석김보성으로 하면 내가 죽는날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그런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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