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소득대체율 상향 시나리오 진성성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 전문가위원회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보장성 관련 지표인 소득대체율 상향 시나리오를 보고서에 추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가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306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오늘 성명을 내고 "재정계산위의 결정은 소득대체율 인상안을 포함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보험료 인상 공포를 조장해 소득대체율을 인상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전문가위원회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보장성 관련 지표인 소득대체율 상향 시나리오를 보고서에 추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가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306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오늘 성명을 내고 “재정계산위의 결정은 소득대체율 인상안을 포함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보험료 인상 공포를 조장해 소득대체율을 인상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재정계산위는 소득대체율 인상에 일말의 진정성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꼬집으며, “단순히 보험료 계산만 추가한 것을 소득대체율 인상안이라고 기만적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적연금강화국민국민행동 측은 오는 26일 오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대안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노후소득보장 강화안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에서 초안에 없었던 소득대체율 45%와 50% 인상 시나리오를 각각 최종보고서에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스라엘 지상전에 수만 명 투입할 듯…“2006년 이후 최대 규모”
- 올해 불법 공매도 70%가 외국인…글로벌IB 400억 규모 불법공매도 최초 적발 [주말엔]
- “북한 나진항에 대형선박 4척 입항…북러 무기거래 정황”
- 시각장애 아동들에게는 그림책이 한 권도 없다? [주말엔]
- 일본, 예산 부족으로 터널·다리 수리 못한다…큰 재앙으로 [창+]
- 100년 만에 옛 모습 찾은 광화문…새 현판과 함께 오늘 공개
- 국토부, ‘무임승차 의혹’ 코레일 자회사 직원 120명 수사의뢰
- 한국 국가 부채 비율, 5년 뒤 비기축통화국 중 두 번째로 높아질 듯
- 여성 노동의 역사를 밝힌 ‘셜록 홈즈’ 노벨상 받다
-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84%는 음주…“엄정 대응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