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읍 한골도시숲에 맨발걷기 코스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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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에게도 힐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월읍 한골도시숲에 최근 전국적인 열풍을 끌고 있는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세계유산 조선왕릉인 영월 장릉 인근 한골도시숲에 조성돼 있는 4㎞의 야자매트 등 걷기 코스에 맨발걷기 구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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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에게도 힐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월읍 한골도시숲에 최근 전국적인 열풍을 끌고 있는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규칙적인 걷기는 대장과 폐 등 8대 암 및 심장병·뇌졸중·당뇨병 등 질환 발병 위험 감소와 함께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 강화 등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 효과가 입증되면서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세계유산 조선왕릉인 영월 장릉 인근 한골도시숲에 조성돼 있는 4㎞의 야자매트 등 걷기 코스에 맨발걷기 구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한골도시숲에는 소나무와 전나무숲은 물론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희귀 수종인 시무나무와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황금색 꽃이 피는 모감주나무 등과 흑자색 꽃의 수크령 등 각종 초화류가 서식해 힐링 최적 장소”라고 덧붙였다.
김모(63·영월읍 덕포리)씨는 “매일 아침 7시 전후로 한골도시숲을 찾아 1시간 정도 걷기운동을 하면서 건강이 매우 좋아졌다”며 “우물에서 솟아난 도랑물이 흐르는 만큼 맨발로 걷고 발도 씻을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운중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들어 맨발걷기를 위한 황톳길 등을 만들자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만간 설계를 시작한 뒤 공사에 들어가 내년 봄에는 시범적인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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