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상용근로자 월 임금 395만8천원·2.9%인상"…인상률 낮아진 까닭은
백종훈 기자 2023. 10. 15. 14:27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상반기 상용근로자 임금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9% 오른 395만800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상용근로자 임금 인상률은 6.1%여서 인상률만 보면 이번 상반기 인상률은 전년비 3.2%포인트 하락한 것입니다.
경총은 성과급 등 특별급여가 줄어서라고 해석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2023년 상반기 상용근로자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분석 자료를 내고 상용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이 395만8000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월 임금 384만8000원)에 비해서는 2.9% 올랐습니다.
상용근로자는 고용 기간이 1년이상이거나 고용계약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일반적인 근로자를 말합니다.
경총은 지난해 상용근로자 월 임금 상승률이 6.1%였던데 비하면 이번 상반기 임금인상률은 2.9%로 3.2%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임금 인상률이 낮게 나온 이유는 지난해 특별 급여가 많았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특별 급여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특별 급여는 성과급 등을 말합니다.
경총은 전기와 가스, 증기업의 임금총액은 올 상반기 9.3% 인상돼 조사대상 17개 업종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융과 보험업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임금이 2% 감소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기현 체제는 유지…홍준표 "패전 책임은 장수가" 여권 내 비판도
- 서울대 도서관에서 대학원생 사망...유서에 '공부가 힘들다'
- "부모님댁 이상해" 신고…70대 남편 숨지고 아내는 중상
- 이강인 '에이스' 역할 톡톡…클린스만호, 튀니지에 4-0 완승
- 송중기, 15일 JTBC '뉴스룸' 뜬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