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볼링, 세계선수권대회 3인조전 우승

김형열 기자 2023. 10. 15.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다운-김현미-홍해니 조는 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3인조전 결승에서 캐나다 A팀(제이드 코테-커린 부샤드-브리트니 터코트)을 라운드 점수 2대 0(234-211 211-166)으로 꺾었습니다.

준결승에서 캐나다 B팀(서맨사 하우-제니퍼 베서나-마리사 네일러)을 2대 0(202-189 226-174)으로 완파한 데 이어 캐나다 팀을 연속으로 잡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금메달을 딴 정다운, 김현미, 홍해니

한국 여자 볼링 대표팀이 2023 국제볼링연맹(IB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인조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다운-김현미-홍해니 조는 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3인조전 결승에서 캐나다 A팀(제이드 코테-커린 부샤드-브리트니 터코트)을 라운드 점수 2대 0(234-211 211-166)으로 꺾었습니다.

준결승에서 캐나다 B팀(서맨사 하우-제니퍼 베서나-마리사 네일러)을 2대 0(202-189 226-174)으로 완파한 데 이어 캐나다 팀을 연속으로 잡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한볼링협회는 "주장 정다운의 리더십과 노련미가 팀에 큰 힘이 됐다. 홍해니, 김현미 선수도 끝까지 힘을 보태 팀워크로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지난 12일 열린 남자 2인조전에 나선 김경민-김동현 조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

원종혁-오병준도 결승에 올랐지만, 대표팀 동료인 김경민, 김동현에게 막혀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15일까지 열립니다.

앞서 여자부 개인전에도 출전한 홍해니는 손혜린과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하나씩 챙긴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별도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들을 공동 3위로 보고 동메달을 수여합니다.

(사진=대한볼링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