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어린이·청소년 항만 체험 프로그램 첫 진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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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리항만으로 일반인들에 대한 출입통제가 엄격한 동해항의 시설과 국제여객선 등을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항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 첫 시행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시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동해교육청·동해지방해양수산청·동해세관·두원상선 등 유관기관·기업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청소년 동해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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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리항만으로 일반인들에 대한 출입통제가 엄격한 동해항의 시설과 국제여객선 등을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항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 첫 시행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시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동해교육청·동해지방해양수산청·동해세관·두원상선 등 유관기관·기업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청소년 동해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동해시 지역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해항 내 한·러·일 국제여객선(카페리) ‘이스턴드림호’ 선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여객터미널을 통과한 후 이스턴드림호에 승선해 안전교육을 비롯해 7개의 퀴즈로 풀어보는 동해항 바로알기 수업, 이스턴드림호 선내 견학, 선상 식사, 기념품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
견학 프로그램 운영 첫날인 16일에는 망상초 전교생 65명을 포함해 4개 초교가 참가하는 등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 참가신청이 잇따르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1만1000t급으로 1회 최대 480명을 탑승시킬수 있는 이스턴드림호의 선사 두원상선은 선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화물선적 시간을 조정하고 학생들에게 선내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스턴드림호의 모형 배 조립세트를 기념품으로 특별 제작해 참여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국가중요시설인 동해항은 항만구역 전역이 보안구역으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국제여객선의 입출항시 등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항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없다.
최호영 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장은 “동해항은 지역의 물류와 산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보물이지만, 출입자체가 통제되다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거리가 먼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며 “미래 지역을 이끌어 갈 어린이·청소년들의 동해항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통해 동해항이 친환경·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지속·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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