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엔 안보리에 '가자 휴전' 결의안 채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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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작전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 가자지구 관련 결의안 채택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도적 휴전을 요구하고, 민간인에 대한 폭력과 모든 테러 행위를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을 안보리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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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작전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 가자지구 관련 결의안 채택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도적 휴전을 요구하고, 민간인에 대한 폭력과 모든 테러 행위를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을 안보리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폴랸스키 주유엔 러시아 대표부 차석대사는 "이미 15개 이사국에 전달된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미 동부 시각 16일 오후 3시에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쪽 분량의 결의안은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과 인도주의 구호물자 제공 허용, 피난을 원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 등을 보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대상으로 했지만 하마스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습니다.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안보리 결의안은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 없이 최소 9표의 찬성이 있어야 채택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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