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광탈 다저스, 오타니 영입하나...日 언론 "가장 유력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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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무대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된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하게 될까.
다저스는 오타니를 영입할 만한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저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일본 매체 '베이스볼 채널'은 "오타니는 FA가 된다. 많은 구단이 오타니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목소리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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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올해 가을무대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된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하게 될까.
다저스는 오타니를 영입할 만한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저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지난 8일 애리조나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운 다저스는 2-11 완패를 당했다. 커쇼가 1회도 넘기지 못하고 6실점으로 무너졌다.
또 타선은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 상대로 1점도 뽑지 못했다. 다저스는 완패 충격을 떨쳐내지 못했다. 지난 10일 2차전에서는 잭 갈렌 공략에 실패하며 2-4로 패했고, 12일에도 2-4로 지면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티켓을 애리조나에 내줬다.
올해 정규시즌 동안 토니 곤솔린, 워커 뷸러의 부상 이탈과 홀리오 유리아스의 가정폭력 문제로 주축 선발투수들이 줄줄이 이탈했다. 악재 속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한계는 보였다.
내년 시즌 돌아올 선수들도 있지만, 선발진 보강은 필요한 상황이다. LA 에인절스에서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관심 선수가 된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의 영입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23경기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135경기에서 타율 3할4리 44홈런 9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팔꿈치 수술, 옆구리 부상으로 투수, 타자 모두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2시즌 연속 10승 투수가 됐고, 올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했다.
팔꿈치 수술로 인해 2024시즌에는 타자로만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5시즌부터는 다시 ‘투타 겸업’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 오타니에게 관심을 두는 팀이 많다. 다저스는 그 중 한 팀이다.
일본 매체 ‘베이스볼 채널’은 “오타니는 FA가 된다. 많은 구단이 오타니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목소리가 많다”고 했다.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 모두 다저스가 다시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릴 수 있는도록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공격 부분에서는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라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있다. 오타니까지 가세하면 다저스 화력은 더욱 막강해질 것이다.
무엇보다 한 시즌만 지나면 선발진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 해마다 다저스 선발진에 변수가 생긴다. 매년 부상 악재가 발생한다. 지구 우승,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오타니 영입에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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