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200K' 슈퍼 에이스까지 총출동, NC 간절하게 3위 바란다..."페디도 의욕 보인다"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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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복귀를 확정지은 NC 다이노스는 마지막까지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바라면서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할 각오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 아끼고 싶지만 결국 20승과 200탈삼진의 대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슈퍼 에이스 에릭 페디도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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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복귀를 확정지은 NC 다이노스는 마지막까지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바라면서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할 각오다.
NC 강인권 감독은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올 시즌 홈 최종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강인권 감독은 정식 감독 첫 해였던 올해, 양의지(두산) 노진혁(롯데) 원종현(키움) 등 FA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제 한 단계 더 높은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바라고 있다. 시즌 막판 6연패가 다소 뼈아프지만 여전히 3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날 삼성과의 홈 최종전을 치르고 16~17일 광주로 이동해 KIA와 마지막 2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공동 3위인 SSG와 두산의 결과를 지켜봐야 3위에 오를 수 있다.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강인권 감독은 "일단 마지막 3경기가 올해 가장 중요한 3경기가 될 것 같다. 야수들 부상이 있어서 베스트 전력은 어렵다. 그게 염려되지만 선수들이 잘 해온만큼 마지막 3경기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날(14일) 경기가 없었던 NC는 잠실 두산-LG전, 대구 SSG-삼성전을 지켜봤다. 두산은 LG에 3-2로 승리했고 SSG는 삼성에 3-5로 패했다. 결국 3팀이 공동 3위로 물고 물리는 상황으로 변했다. 강 감독은 "다 지켜봤다. 한 쪽 경기는 다행이었고 또 다른 경기는 아쉬웠다"라고 웃었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 아끼고 싶지만 결국 20승과 200탈삼진의 대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슈퍼 에이스 에릭 페디도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써야 한다. 3위 확정을 위한 모든 수를 다할 예정. 16일 KIA전에 나서는 페디에 대해서는 "100% 완전하지 않다. 막판이라서 피로도가 쌓였다.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지금 순위 싸움을 하고 있으니까 페디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컨디션은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라면서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총력전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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