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대통령실, 오늘 저녁 의대 정원 확대 논의…이유는?
안태훈 기자 2023. 10. 15. 13:57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고위급이 오늘(15일) 오후 6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나 의대 정원확대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국내 의대 정원이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고정돼 있는데, 이는 주요국과 비교해 3분의 1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 따르면 한국(2020년 기준 5184만명)과 인구 가장 비슷한 영국(6708만명)은 2020년 의대 42곳에서 모두 8639명 뽑았습니다.
호주가 총 3845명(21개 대학 기준)을 뽑아 주요국 가운데 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했는데, 호주 인구(2566만명)는 우리의 절반 수준입니다.
고령화로 주요 선진국들도 의대 정원 늘리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대 정원을 1000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해 왔는데, 증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파격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원 확대가 시작되는 시점을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시험을 보는 2025년도 대학입시로 보고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전문가 등과 의견을 교환했고 2025년부터 정원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국내 의대 정원이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고정돼 있는데, 이는 주요국과 비교해 3분의 1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 따르면 한국(2020년 기준 5184만명)과 인구 가장 비슷한 영국(6708만명)은 2020년 의대 42곳에서 모두 8639명 뽑았습니다.
호주가 총 3845명(21개 대학 기준)을 뽑아 주요국 가운데 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했는데, 호주 인구(2566만명)는 우리의 절반 수준입니다.
고령화로 주요 선진국들도 의대 정원 늘리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대 정원을 1000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해 왔는데, 증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파격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원 확대가 시작되는 시점을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시험을 보는 2025년도 대학입시로 보고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전문가 등과 의견을 교환했고 2025년부터 정원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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