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버거 안 먹는게 편식?"…노발대발 싸운 부부,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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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단맛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불고기 버거를 놓고 한 부부가 30분간 옥신각신하며 싸우다가 편식 여부를 누리꾼들에 물어 관심이 쏠린다.
"싫다는데 그걸 굳이 사와서 먹으라고 하는 건 대체 무슨 생각일까", "억지로 먹고 토하면 그 것도 먹으라고 하려나", "개인 취향은 그냥 무시?", "다른 버거도 많은데 불고기버거 사와서 먹으라는 저의는 뭔가", "그게 편식이면 내일부터 남편 싫어하는 음식만 주구장창 해드려라", "일부러 꺾으려고 그런 거 같다", "음식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편식이라 해도 존중해 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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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단맛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불고기 버거를 놓고 한 부부가 30분간 옥신각신하며 싸우다가 편식 여부를 누리꾼들에 물어 관심이 쏠린다.
지난 14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온에는 '불고기버거 안먹는게 편식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편과 저 햄버거를 둘 다 좋아한다"며 "온갖 버거류 다 먹지만 전 불고기 버거는 안먹는다. 불고기맛도 아니고, 소스에 불량식품 맛나고, 불향이 아니라 그 특유의 불량식품향이 싫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근데 남편이 꾸역 꾸역 불고기 버거만 사온다. 사다달라고 한적 없고 먹겠다고 한 적도 없는데 사와서 사람 성의 생각해서 먹으라고 계속 권해 한입 먹고 역해서 안 먹겠다고 했다"며 "그랬더니 편식한다고 30분째 노발 대발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게 편식인가. 민초(민트초코) 안먹으면 편식인가"라며 "남편의 논리면 민초도 야무지게 먹어야될 판이다. 댓글 같이 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에는 1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댓글을 달았다. "싫다는데 그걸 굳이 사와서 먹으라고 하는 건 대체 무슨 생각일까", "억지로 먹고 토하면 그 것도 먹으라고 하려나", "개인 취향은 그냥 무시?", "다른 버거도 많은데 불고기버거 사와서 먹으라는 저의는 뭔가", "그게 편식이면 내일부터 남편 싫어하는 음식만 주구장창 해드려라", "일부러 꺾으려고 그런 거 같다", "음식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편식이라 해도 존중해 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불고기 버거는 한국 시장에 초점을 맞춘 대표 버거 중 하나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리아의 경우 1992년 9월 불고기 버거를 출시한 이후 작년 30주년을 맞았으며 누적 판매량은 10억개 이상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고기 버거 특유의 단맛 소스에 높은 인기만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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