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지금 그럴 때니...' A매치에서도 최악인 히샬리송, 베네수엘라전 이후 비공개 파티 참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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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부진에도 히샬리송은 여유로워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베네수엘라와 무승부 이후 국내 최장 연승 행진을 마감한 뒤 큰 비난을 받았다. 그중 네이마르, 비니시우르 주니오르, 히샬리송이 논란에 중심이 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긴하나 그의 온전하지 못한 몸상태를 고려한다면 백업 자원인 히샬리송의 경기력이 더욱 올라와야 할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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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최악의 부진에도 히샬리송은 여유로워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베네수엘라와 무승부 이후 국내 최장 연승 행진을 마감한 뒤 큰 비난을 받았다. 그중 네이마르, 비니시우르 주니오르, 히샬리송이 논란에 중심이 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히샬리송은 경기 후 고급 콘도에서 여성들과의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비난의 화살은 네이마르, 비니시우스가 아닌 히샬리송에게 향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13일 열린 베네수엘라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3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5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에두아르도 벨로가 동점골에 성공하며 1-1로 경기는 종료됐다.
최전방 공격수 위치에서 활동한 히샬리송은 이날 경기 역시 부진했다. 59분을 소화한 히샬리송은 슈팅 0개, 공 뺏김 6회, 지상 경합 성공률 25%에 그치며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에서의 아쉬운 모습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러한 히샬리송에 선발 출전한 11명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5점을 매겼고, '풋몹' 역시 최하 평점인 6.1점을 부여했다.
자국 매체의 혹평도 이어졌다. 브라질 매체 '글로브 에스포르테'는 히샬리송에 최하 평점인 4.5점과 함께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었다. 히샬리송은 최소 두 명의 상대 수비에게 대부분의 시간을 마크당했다"라고 평가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6,000만 파운드(약 986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성한 히샬리송은 입단 이후 계속해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비록 첫 시즌이라 할지라도 35경기 3골 3도움에 그치며 PL 최악의 영입 1위에 오르는 불명예까지 얻은 히샬리송이다.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히샬리송의 부진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한 히샬리송은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1골 1도움 이외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긴하나 그의 온전하지 못한 몸상태를 고려한다면 백업 자원인 히샬리송의 경기력이 더욱 올라와야 할 것은 분명하다.
그러던 차에 경기 외적인 논란거리를 만들어냈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은 이후 여성들과 파티를 벌인 것이다. 매체는 "왓츠앱 오디오에서 한 여성은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히샬리송이 자신을 포함한 3명의 여성들과 함께 머물렀다'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SNS 프로필에 게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것을 주장한 여성은 인플루언서들로, 브라질 대표팀이 소집해있는 쿠이아바시의 고급 콘도에서 열린 파티에 선수들의 초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들로선 여러모로 골치 아픈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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