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종목에 집중하라...LG전자·코스메카코리아 '픽' [株슐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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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실적시즌에 진입하면서 증권가는 명확한 실적 성장이나 수익성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하나증권은 "IT섹터가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실적은 차별화 포인트"라며 "4·4분기 마그나 합작법인(JV)의 멕시코 생산법인 램프업(생산량 확대) 및 추가 수주 등에 따라 전장사업부의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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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3·4분기 실적시즌에 진입하면서 증권가는 명확한 실적 성장이나 수익성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15일 하나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LG전자를 꼽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3·4분기 매출액 20조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를 각각 2%, 16% 웃도는 수치다.
하나증권은 "IT섹터가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실적은 차별화 포인트"라며 "4·4분기 마그나 합작법인(JV)의 멕시코 생산법인 램프업(생산량 확대) 및 추가 수주 등에 따라 전장사업부의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GS리테일도 추천 종목에 올랐다. 3·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1.4% 증가한 1150억원이다. 반면,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10배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적 모멘텀 회복을 감안하면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유니드도 주간 추천주로 제시됐다. 하나증권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칼륨비료 수출 중단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가성칼륨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며 "향후 친환경 시장 개화 과정에서의 가성칼륨 수요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HPSP를 꼽았다. 기술 변화 속에서 고압수소어닐링이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솔루션으로 떠오른 가운데 핵심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이 외에 삼성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를 주목했다. 삼성증권은 "2·4분기 영업이익이 264% 오른 112억원을 기록할 만큼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미국 지역 매출액도 급성장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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