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타당성 평가용역 실시 중"
군포시는 수도권 전철 1·4호선 환승역이자 GTX-C 노선 정차역이 될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에 대한 타당성 평가용역을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연결 추진이 가능하다는 회신에 따라 통합 개발안에 대한 종합 계획과 타당성 평가를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 종합개발계획 기본 구상과 연계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차별화된 금정역 디자인 특화와 시설 개선을 통해 상징적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금정역사가 현재의 북부역사와 남부역사로 분리된 채 남부역사는 코레일이 시설개선사업, 북부역사는 GTX-C 노선 금정역사와 관련 현대건설 등이 각각 사업을 추진(경기일보 1월30일자 11면) 해왔다.
이에 하은호 시장은 지난 3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금정역 통합역사의 필요성을 강조해 국토부, 철도공사, 철도공단, 군포시 등의 협의체가 마련됐고 이어 국토부의 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는 공식 답변을 받아냈다.
한편 이번 용역은 내년 7월까지 금정역을 중심으로 교통수요, 경관, 재무적·경제적 타당성, 관계기관 협의, 시민설명회 등을 거쳐 완성될 예정이다.
시는 트리플 역세권이 될 금정역 역사가 이용객 편의는 물론 경기 남부권의 랜드마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편익 증진의 터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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