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현대건설과 이산화탄소 해저저장플랫폼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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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건설과 이산화탄소 해저 지중 저장 플랫폼의 사전 기본설계 수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산화탄소 해저 지중 저장 플랫폼은 한국석유공사와 현대건설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동해 가스전 활용 CCS 프로젝트' 중 하나다.
동해 가스전은 2004년 HD현대중공업이 생산 플랫폼을 제작한 우리나라 최초 가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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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건설과 이산화탄소 해저 지중 저장 플랫폼의 사전 기본설계 수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산화탄소 해저 지중 저장 플랫폼은 한국석유공사와 현대건설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동해 가스전 활용 CCS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사업은 국내 산업 단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120만t 포집해 동해 가스전에 저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HD현대중공업은 2025년 착공, 2030년 준공 예정인 해상 플랫폼 설계를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산화탄소 주입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동해 가스전은 2004년 HD현대중공업이 생산 플랫폼을 제작한 우리나라 최초 가스전이다. 동해 가스전은 재작년 가동을 멈췄으나,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내 최대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거듭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양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품질 해상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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