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냐 4개냐..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도민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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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구역과 관련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해 행정구역안 도민경청회를 내일(16일) 개최합니다.
행정구역에 대한 전문가 발표 후 참여한 도민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경청회는 90여 분 동안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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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역 의견 수렴 숙의토론회 반영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구역과 관련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해 행정구역안 도민경청회를 내일(16일) 개최합니다.
이는 지난 1, 2차 경청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로,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0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됩니다.
경청회는 각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2개 읍면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 각 2곳씩 모두 16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행정구역에 대한 전문가 발표 후 참여한 도민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경청회는 90여 분 동안 이뤄집니다.
경청회에서 나온 의견은 다음 달 25~26일 개최되는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 반영됩니다.
앞서 행정체제개편위는 지난 10일 중간보고회를 열고 제주형 행정체제의 경계 설정 모델로 현 제주시를 동제주시와 서제주시 등 2개로 나눠 서귀포시와 함께 3개 시로 하는 방안을 1순위로 도출했습니다.
또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동지역은 그대로 두고 읍면지역은 동제주군과 서제주군으로 나누는 4개 구역 개편안도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제시된 의견은 제주형 행정체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 2차 경청회에서는 2,800명이 넘는 도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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