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 영숙에 마지막 기회? "내 언급 그만, 고소 시작되면 끝까지 갈 것"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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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을 향한 고소를 선포한 가운데, 두 사람이 화해 가능성을 보였다.
또 옥순은 "고소가 시작되면 나는 끝까지 갈 생각이야. 근데 사실 우리가 서로 원수를 진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야 하나 싶어. 언니가 앞서 말한 것처럼 사과는 바라지도 않아. 다만 앞으로 언니 언급은 안 한다고 하면 여기서 쿨하게 서로 각자 인생 살고 싶어. 그냥 이게 언니 마음이야. 영숙이 네가 잘 생각하고 지혜롭게 판단해서 주말 안으로 답장 줬으면 해"라고 장문의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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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을 향한 고소를 선포한 가운데, 두 사람이 화해 가능성을 보였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옥순은 15일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옥순이 영숙에게 보낸 장문의 편지와 둘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캡쳐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서 옥순은 "언니는 며칠 동안 고소 건으로 대형 로펌에서 이 사건이 큰 거 알고 다들 도와주신다고 연락을 많이 받아서 다 미팅하고 왔어. 이제 주말 동안 결정해서 월요일은 바로 결정할 거야"라고 말했다.
옥순은 "언니가 마지막으로 영숙이 너에게 물어볼게. 언니는 사실 방송 중 저격이나 안 좋게 얘기하고 다니는 거 다 그냥 방송 끝나면 신경 안 쓰려 했어. 마지막 방송 라방만 끝나면 서로 각자 갈길 가고 마주칠 일은 없다 생각했어"라며 "영숙이 네가 개인 라방 할 때마다 이틀은 언니 안 좋은 소리를 해도 그러다 말겠지 했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3일째 되는 날은 정말 심해지더라. 있지도 하지도 않은 말을 방송으로 온국민이 다 보는데 말을 해서 이건 정말 아니다 생각했고 앞으로가 더 심각해질 거다 생각했어. 영숙이 네가 인생을 살면서 싸워야 하는 게 왜 나인지도 모르겠고"라며 "이런저런 말은 다 거두고 언니에게 사과는 바라지도 않아. 언니가 말하고 싶은 건 마지막으로 영숙이 네가 앞으로 뭐를 하든 언니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 하면 고소는 안 할게. 그것만 약속 지켜주면 그 전에 일은 잊고 서로 각자 인생 살고 그랬으면 해"라고 밝혔다.
또 옥순은 "고소가 시작되면 나는 끝까지 갈 생각이야. 근데 사실 우리가 서로 원수를 진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야 하나 싶어. 언니가 앞서 말한 것처럼 사과는 바라지도 않아. 다만 앞으로 언니 언급은 안 한다고 하면 여기서 쿨하게 서로 각자 인생 살고 싶어. 그냥 이게 언니 마음이야. 영숙이 네가 잘 생각하고 지혜롭게 판단해서 주말 안으로 답장 줬으면 해"라고 장문의 글을 끝맺었다.
해당 글과 함께 옥순은 "영숙이도 제게 서운함이 있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물어봤고 오해가 있다면 저 또한 사과하고 싶다"며 "상대가 불편해할까 묻지 않는 배려가 오히려 오해를 쌓을 수 있었다는걸 배웠다. 그동안 영숙이도 무언가 제게 서운한 점, 미운 점이 있었을 것"이라고 마지막 기회를 준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그는 "몇달 만에 영숙이에게 물어봤고 제 행동과 태도에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 서로의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 영숙과 옥순은 방송 도중 오해와 갈동으로 인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iMBC 박혜인 | '나는 솔로' 16기 옥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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