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사자' 부경동물원, 점검 '문제없음' 70차례

이화영 2023. 10. 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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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갈비사자'라고 불린 사자가 살던 부경동물원이 당국 점검 결과 70여차례 '문제없음' 결론이 나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실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관할 지자체는 2019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01번 점검해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판단한 게 70차례에 달했습니다.

지적사항이 있는 경우는 24차례였는데 재작년 10월 점검에서 '동물원 경영이 악화돼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처음 나왔습니다.

갈비사자를 비롯한 부경동물원 동물 관리 문제가 공론화된 건 올해 6월로 점검 이후에도 2년 가까이 당국의 조처는 없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부경동물원 #갈비사자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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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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