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기현, 구태적인 꼬리자르기식 책임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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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구태적인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식 책임회피'"라고 직격했다.
김 대표가10·11 보궐선거 참패를 두고 직접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을 두고 비판한 것이다.
이어 "대법원판결 3개월 만에 범죄자를 사면·복권한 대통령과 이를 받들어 김태우에게 공천을 준 김 대표의 책임은 어디로 갔느냐"며 "책임져야 할 김 대표가 유체이탈 화법으로 분골쇄신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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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구태적인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식 책임회피'"라고 직격했다.
김 대표가10·11 보궐선거 참패를 두고 직접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을 두고 비판한 것이다. 앞서 임명직 당직자들은 선거 참패를 이유로 총 사퇴했고, 김 대표는 "그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명직 당직자는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강민국 수석대변인 등으로, 모두 김 대표가 임명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윤 대통령과 직통 핫라인이 있는 후보'라 강조했다"며 "국민을 모독해 놓고 참모들 뒤에 숨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대법원판결 3개월 만에 범죄자를 사면·복권한 대통령과 이를 받들어 김태우에게 공천을 준 김 대표의 책임은 어디로 갔느냐"며 "책임져야 할 김 대표가 유체이탈 화법으로 분골쇄신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짜 공익제보자'를 내세워 사법 판결까지 부정하며 국민을 모독한 정부 여당의 진짜 책임자는 뒤에 숨지 말고 국민께 사과하라"며 "비겁한 꼬리자르기식 면피는 국민 심판만 더욱 키울 뿐"이라고 경고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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