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박수홍 공개 응원 "부모=자식의 거울, 평생 깨진 거울 보고 살았네"

박혜인 2023. 10. 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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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박수홍을 공개 응원했다.

최근 김원효는 친형 부부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 부모의 발언이 담긴 기사 캡쳐해 올리며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수홍이 형은 평생 깨진 거울을 보고 사셨네"라고 한탄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인생은 형수님하고만 예쁘고 멋진 거울만 보고 사세요"라고 덧붙이며 박수홍 부부를 적극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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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박수홍을 공개 응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김원효는 친형 부부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 부모의 발언이 담긴 기사 캡쳐해 올리며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수홍이 형은 평생 깨진 거울을 보고 사셨네"라고 한탄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인생은 형수님하고만 예쁘고 멋진 거울만 보고 사세요"라고 덧붙이며 박수홍 부부를 적극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박수홍의 큰형 박모씨와 그 배우자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8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박수홍의 부모 역시 증인으로 참석했는데, 법정에 선 박수홍의 부친은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를 비롯, 그를 돕고 있는 세무사와 노종언 변호사에 대해 "수홍이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홍이를 케어했다. 여자랑 자고 난 뒤에 버려진 콘돔까지 다 치워주면서 살았다. 집 청소와 관리 등을 도맡아했는데, 흡혈귀도 아니고 뭘 빨아먹었다는 거냐"며 "박수홍이 내가 아는 여자만 여섯이다. 젊은 여자를 만나면 애가 생긴다. 아기가 생겨서 형과 형수에게 처리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등의 사생활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부친 박씨의 주장은 해명할 가치가 없는 거짓"이라며 "이 재판이 친형의 횡령 혐의를 가리는 게 목적인지, 박수홍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게 목적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62억 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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