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신고 400건 넘어…경기도 "전수조사"
한웅희 2023. 10. 15. 13:04
'수원 전세사기' 의혹 관련 신고가 쏟아지면서 경기도가 피해 주택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까지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 임차인 피해 신고 건수는 모두 408건입니다.
최근 나흘 동안에만 163건이 늘었고, 피해자 대부분은 20~30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잠적한 임대인 일가 소유 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도 추정 피해자는 현재까지 760명에 달하며, 도는 자체적으로 피해자에 100만원 상당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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