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C 유나이티드, 초등축구리그 8조 우승…트레블 달성

황선학 기자 2023. 10. 15. 13: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조 마지막 경기서 GS경수클럽에 2-0 승…11승 1패 기록
PEC 유나이티드 12세이하 선수들과 코칭스탭이 2023 전국 초등축구리그 경기권역 8조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EC 유나이티드 제공

 

수원지역 유소년 축구클럽의 강자 PEC 유나이티드 12세 이하(U-12)팀이 ‘2023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지역 8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영민 감독이 이끄는 PEC 유나이티드는 14일 안산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조 2위 GS경수클럽 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8분 김준성의 선취골과 후반 17분 남효윤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4월부터 전국 각지역에서 주말마다 매치업이 열렸던 초등축구리그는 경기도 지역은 총 10개조로 나뉘어 리그를 펼쳤다.

PEC 유나이티드는 수원 삼성, GS경수클럽, 안산 그리너스 등 14개 강팀들이 몰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 8조에서 11승1패로 7개월 대장정을 우승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PEC 유나이티드는 올해 대한축구협회 초등부 공식대회로 열린 경기도지사배 유소년축구대회와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PEC 유나이티드는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PEC스포츠아카데미 교육 이념을 지도자들도 실천하며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과 훌륭한 스포츠맨쉽을 기반으로하는 긍정적인 코칭으로 값진 결과를 만들어내 의미가 더욱 깊다.

송영민 PEC 유나이티드 감독은 “오늘의 값진 결과는 긴 일정을 잘 따라와준 선수와 학부모님들의 꾸준한 응원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치부에서 6학년까지 7년의 훈련과정을 함께 해주신 여러 감독·코치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