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은 케인 떠난 후 토트넘의 부적 됐어” EPL 이달의 선수 4회 미친 존재감 조명!

반진혁 2023. 10. 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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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부적이 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 "손흥민은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주장으로서 토트넘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는 중이다"고 존재감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토트넘에서 부적 같은 존재가 됐다"며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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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부적이 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 “손흥민은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주장으로서 토트넘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는 중이다”고 존재감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토트넘에서 부적 같은 존재가 됐다”며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극찬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과 결별을 선언했다.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적을 통한 새로운 행선지가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인이 이적하겠다는 뜻이 완강해 토트넘은 이적료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긴 줄다리기 끝에 합의를 마치면서 케인은 떠났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골머리를 앓았다. 히샬리송이 있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공격 공백을 실감했다.

해답은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배치였다. 이번 시즌부터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의 부적으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과의 대결에서도 뜨거웠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4회 수상으로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제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로 향한다. 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다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6회),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7회)의 기록을 넘볼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 대체자 영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이유 중 하나다. 측면, 중앙 공격수 모두 빛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어떤 시스템에도 적합하지만, 최전방이 우리 시스템에 이상적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케인 대체자 영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이유 중 하나다. 측면, 중앙 공격수 모두 빛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어떤 시스템에도 적합하지만, 최전방이 우리 시스템에 이상적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는 중인 손흥민의 이번 시즌 흐름은 좋다. 초반 벌써 6골을 몰아치면서 지난 시즌 기록했던 10득점 절반을 넘어섰다.

손흥민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2021/22시즌 이후 또 한 번의 득점왕 등극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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