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인류 최강의 전사' 가진 GAM, 불리한 초반 뒤집고 1세트 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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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강의 전사, 리바이의 '캐리 쇼'가 펼쳐졌다.
15일 오후 12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플레이-인 경기에서는 팀 웨일스(이하 TW)이 GAM이스포츠(이하 GAM)에게 1세트를 패했다.
직전 경기의 피드백이 있었는지, GAM이 초반 카운터정글을 통해 리신을 하단에서 밀어내며 TW의 바텀라인을 다이브 압박을 넣으며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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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인류 최강의 전사, 리바이의 '캐리 쇼'가 펼쳐졌다.
15일 오후 12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플레이-인 경기에서는 팀 웨일스(이하 TW)이 GAM이스포츠(이하 GAM)에게 1세트를 패했다.
- 밴픽
블루사이드의 GAM은 키아야(레넥톤)-리바이(비에고)-카티(신드라)-슬레이더(자야)-팔레트(라칸)를 선택했으며, 아리-자르반-알리스타-르블랑-니코를 금지했다.
TW은 스파르다(크산테)-빈제이(리신)-글로리(오리아나)-아르테미스(카이사)-비에(노틸러스)를 선택했으며 마오카이-잭스-오공-녹턴-바이를 금지했다.
강한 돌진이 없는데도 등장한 오리아나의 손에서 많은 것이 펼쳐져야 하는 TW. 반면 라칸-비에고라는 강한 돌진을 가진 GAM이 크산테를 뚫고 오리아나를 잘 노린다면 GAM의 승리로 돌아갈법한, GAM 우위의 55-45 비율의 밴픽이었다.
- 플레이
직전 경기의 피드백이 있었는지, GAM이 초반 카운터정글을 통해 리신을 하단에서 밀어내며 TW의 바텀라인을 다이브 압박을 넣으며 위협했다.
그러나 5분경 역으로 탑 부근으로 향한 TW 빈제이의 리신이 GAM 탑 라이너 키아야(레넥톤)을 쓰러트리며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냈다. 전화위복의 순간.
킬을 획득하고 바텀라인으로 금의환향한 TW는 바텀라인에서 GAM 정글러 리바이(비에고)를 쓰러트리며 2킬째를 가져갔다.
그러나 7분 전령 부근에서 인류 최강의 전사가 마이크로컨트롤로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교전에서 TW 미드라이너 글로리(오리아나)의 충격파(R)를 점멸로 피해낸 GAM 리바이가 개인기로 상대 정글러 빈제이(리신)를 쓰러트리며 실점을 만회했다. 전령 또한 GAM에게 향했다.
10분경에는 두 개의 솔로킬이 교환됐다. GAM 카티(신드라)의 미드라인 솔로킬이, TW 탑 라이너 스파르다(크산테)의 솔로킬이 교환됐다.
11분 용 교전에서는 TW가 용을 내줬으나 글로리(오리아나)의 완벽한 텔레포트 합류로 탑이 빠진 4-4 교전에서 3킬만 획득해내며 일방적인 이득을 봤다.
15분 2차 전령교전에서는 빈제이의 어그로 핑퐁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며 전령, 그리고 1킬을 GAM이 획득했다. 반대로 TW는 용을 획득하며 일부 손해를 만회했다.
TW에서 바론을 앞두고 뜻밖의 실수가 나왔다.
바텀라인의 키아야를 쓰러트렸으나 미드타워를 방어하기 위해 텔레포트 두 개를 소모했다. 이어 미드라인 부근에서 빈제이가 시야 제거 도중 GAM에게 노려지며 쓰러졌고, 미드라인 교전에서도 서포터 비에(노틸러스)가 쓰러지며 GAM에게 바론을 내줬다.
22분, TW도 위기의 순간 GAM의 원거리딜러 슬레이더(자야)를 잡아내며 미드라인 1-2차 타워를 철거했다.
결국 24분 GAM의 미드라인 2차타워 다이브에서 카티(신드라)의 초시계를 활용한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일방적으로 에이스를 띄워내며 GAM이 미드라인 억제기를 파괴했다.
결국 26분 미드라인 교전에서 TW의 서포터 비에(노틸러스)를 모두 쓰러트린 GAM은 그대로 1세트를 선취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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