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어린이도서관 개관 7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14일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화천지역 어린이들의 복합교육공간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천 어린 도서관’이 올해 개관 7돌을 맞았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지난 14일 도서관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관 7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로봇과 함께 하는 도서관 미래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7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매직 레이저 공연을 시작으로 움직이는 로봇체험과 4D 가상현실 체험, 3D 영화, 미니로봇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카롱 클레이 비누 만들기와 3D펜 작품 제작, 공룡로봇 조립, 에어 스포츠 야구, 범블 바운스, 블록놀이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화천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016년 도내 최초로 어린이 전용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열었으며 3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수만 명의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 복합적인 어린이 교육시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14일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실제로 도서관에서는 매년 유아독서교육 기관연계 사업을 통해 협약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대상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키즈영어 아카데미는 미취학 어린이들의 외국어 교육 산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키즈 아카데미는 단순히 외국어 교육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영미권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은 또한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배양하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서 포인트제까지 운영하는 등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개관 7주년을 기념해 1000권이 넘는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쓴 어린이들에 대한 독서포인트제 시상식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아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양질의 책과 문화예술을 접하고 더 큰 꿈을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14일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