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퀸컵] '김현선 해트트릭 폭발' 디펜딩 챔피언 수원, 대전 3-0 격파...'퀸컵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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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김현선 맹활약 속에 우승컵을 사수했다.
수원은 15일 오전 11시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1위 그룹 결승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0으로 격파했다.
지난해에도 우승컵을 다퉜던 수원과 대전이 다시 결승에서 마주했다.
결국 수원은 김현선 맹활약 속에 대전을 3-0으로 격파하며 퀸컵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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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제천)] 수원 삼성이 김현선 맹활약 속에 우승컵을 사수했다. 퀸컵 2연패에 성공하여 여자 아마추어 축구 최강자로서 건재함을 과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행)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블레이드크레이티브, 링티, 동원샘물이 후원하는 '2023 K리그 여자축구 퀸컵(K-WIN CUP, 이하 퀸컵)'이 10월 14일~15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은 15일 오전 11시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1위 그룹 결승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수원은 2회 연속 퀸컵 챔피언에 등극했다.
K리그 25개 전 구단이 가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퀸컵. 지난해에도 우승컵을 다퉜던 수원과 대전이 다시 결승에서 마주했다. 수원(승점 12, 4승, 14득 2실)은 C조 1위, 대전(승점 9, 3승 1패, 6득 1실)은 A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다른 클럽 선수들도 한데 모인 가운데 시작된 결승전. 킥오프와 동시에 치열하게 공격이 오갔다. 대전은 경기 내내 날카로웠던 고세향이 시도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균형은 얼마 가지 않았다. 2분 대전 빌드업 상황 김현선이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해 볼을 뺏었다. 위험 지역에서 낮게 깔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에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주포 김현선이 볼을 잡는 과정에서 미끄러졌다. 발목 부위에 부상을 당했지만 치료 이후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대전도 고삐를 당겼다. 6분 고세향이 먼 거리에서 주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슈팅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14분 김현선이 상대 슈퍼 세이브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밀어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대전은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쉽사리 결실을 맺지 못했다. 수원은 남은 시간 김현선이 해트트릭까지 완성하며 리드를 굳혔다. 결국 수원은 김현선 맹활약 속에 대전을 3-0으로 격파하며 퀸컵 2연패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수원 삼성(3) : 김현선(2분, 14분, 15+1분)
대전하나시티즌(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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